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는 뷰티베이커리는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브리포터블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22일 블록체인 사업 LOT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뷰티베이커리는 블록체인 사업 확대와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해당 업체는 애브리포터블이 운영하는 보조배터리 플랫폼 ‘완충e’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LOTT 토큰의 이용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뷰티베이커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완충e에 블록체인 결제서비스 도입을 통해 LOTT 토큰 결제 이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라며 "특히 완충e는 터미널, 지하철, 편의점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곳에 입점해 있어 LOTT 토큰 이용자 수 확대 및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OTT 토큰이란 뷰티베이커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서 주요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가상자산이다. 이는 뷰티,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출시되는 LOTT 지갑을 통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포터블은 지난 2019년에 설립된 IT 회사로서 보조배터리 대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완충e 입점 가맹점 수가 무려 600곳을 돌파했으며 서울 코엑스와 더불어 전국 주요 도시의 버스터미널, 편의점 등에 있다. 또한 지난 3월 기준 누적 사용 건수는 28만 건을 돌파해 보조배터리 대여 인프라 제공사 1위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뷰티베이커리는 블록체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보라비트와 협업을 진행했다. 보라비트가 보유한 퍼플페이먼트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플랫폼에 적용하고 플랫폼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퍼플페이먼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종류에 상관없이 결제시스템 도입할 수 있어 높은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향후 뷰티베이커리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뷰티베이커리와 협업을 진행한 보라비트는 지난 14일 2021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솔루션인 ‘크립토가드’를 구축 완료해 지난 2022년 1월부터 적용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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