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인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해 이목이 쏠렸다.

지난 20일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XYZ는 베이터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구체적으로 ‘제주마음샌드’ NFT를 선보인다. 제주마음샌드란 제주도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파리바게뜨의 베스트 셀러이다. 해당 샌드는 바삭바삭한 쿠키 사이에 땅콩, 버터크림, 캐러멜 등을 조화시킨 제품으로, 제주지역의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넣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1차 출시된 이후 큰 호응에 힘입어 2차 상품으로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을 출시된 바 있다.

이에 해당 NFT는 오는 27일까지 파리바게뜨앱(이하 파바앱)과 해피포인트앱(이하 해피앱)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제공된다. 추가적인 사항은 파바앱과 해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NFT 상품은 블로코XYZ의 NFT 오픈마켓 ‘CCCV NFT’를 통해 발행된다.

NFT 보유 고객은 ‘제주마음샌드 우도땅콩’ 제품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파리바게뜨는 이외 다양한 혜택을 통해 NFT 보유 고객에게 추가적인 베네핏을 제공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제주마음샌드 NFT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행된 베이커리 업계 NFT 뿐만 아닌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쿠폰형 NFT라는 점에서 파리바게뜨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더불어 제주마음샌드 NFT 이벤트를 기점으로 파리파게뜨는 블로코XYZ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NFT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에 향후 파리바게뜨에서 또 어떤 NFT가 출시될지 기대된다.

블로코XYZ 대표 김경훈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베이커리 업계 NFT를 CCCV NFT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프라인에서도 사용가능한 쿠폰형 NFT를 통해 블로코XYZ와 파리바게뜨가 만들어갈 파트너십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에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제주마음샌드를 활용한 NFT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KB국민카드 플랫폼 서비스 ‘리브메이트(Liiv Mate)’는 필요한 지원, 마케팅과 NFT 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블로코XYZ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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