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인 블로코XYZ와 MOU를 체결했다.

19일 KB국민카드 플랫폼 서비스 ‘리브메이트(Liiv Mate)’는 필요한 지원, 마케팅과 NFT 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와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로고XYZ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인증과 NFT 생태계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과 NFT 관련 기술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전산적 연동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와 솔루션을 KB국민카드에 제공할 전망이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CCCV NFT를 통해 NFT 발행을 필두로 개인 간 구매, 경매,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 중이다. MBC의 무야호 NFT,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산국제영화제 NFT 티켓 등 국내 기업과의 콜라보도 진행했었다. 이와 더불어, 단 하나의 링크에 소유한 모든 NFT를 홍보하는 ‘CCTV Link’와 디지털 신분증인 NFT 배지 ‘CCTV Badge’ 등을 통해 NFT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리브메이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시작을 알렸다.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 자산과 지출 현황을 전부 모아 한눈에 보여주고, ‘아끼기 챌린지’, ‘소비의 참견’ 같은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대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를 잡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M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NFT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KB국민카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리브메이트를 통해 유망한 젊은 미술 작가를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등 올해 1월 1일 정식 오픈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NFT 서비스를 추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경훈 블로코XYZ 대표는 “NFT 사업을 확장하면서 가장 좋은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와 협력을 통해서 NFT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리브메이트에 포인트를 활용한 새로운 NFT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처럼 금융계에도 블록체인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18일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블록체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6일 우리은행도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그에 관련 계획들을 발표했다. 이에 블록체인이 기존 금융시장에 변화를 초래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그동안 암호화폐와 NFT에 관심이 없던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투자자 급증에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며 가상자산 관련 투자 리포트를 다수로 발간하고 있으며 늦게 개발과 투자를 감행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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