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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하버드, MIT, 옥스퍼드대 비트코인 관심가져”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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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9 16:17
    • |
    • 수정 2022-04-19 16:17

디지털 자산 관련 커리큘럼 개설과 관련 연구활동 강화해

[출처: 코인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최근 가상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경제의 주요 투자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글로벌 유명 대학들도 가상화폐 관련 강좌 및 관련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즉,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가상화폐 가치의 장기적 안정성을 인정한 셈이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MIT, 옥스퍼드, 하버드, 싱가포르 국립대 등 글로벌 주요 대학이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 기술의 일부를 커리큘럽에 추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언론은 주요 대학의 블록체인 관련 커리큘럼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최근 MIT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분산형 정보기술 생태계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며 자리매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은 과거 해당 대학에서 블록체인 과정을 가르쳤던 교수진으로 밝혀져 이목이 쏠린 바 있다.

MIT의 ‘MIT 비트코인 클럽’은 연기기관 중 가장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연구해 매우 유명하다. 또한 지난 2014년 MIT 디지털 통화 실험 등 유명 가상화폐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도 감행했다. 현재 해당 대학은 ▲블록체인 윤리 ▲블록체인 디지털 프론티어 ▲공유 공공 원장 등과 같은 커리큘럽이 개설돼있다.

하버드대 (Harvard University)

해당 대학은 미국 온라인 교육기관인 코우세라(Coursera)와 손잡아 기초부터 중급 수준까지의 기초를 다루는 총 6개의 가상화폐 관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활발한 블록체인 대학생 커뮤니티도 구축했다. 이에 하버드는 매주 ‘Crypto 101’ 토론이 개최되며 캠퍼스에는 인큐베이터가 존재해 학생들이 가상화폐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확장하는 것 또한 지원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 (National University fo Singapore, NUS)

최근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가상화폐 허브로 자리 잡았고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는 가상화폐 채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NUS에는 현재 ▲경영진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DLT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와 분산원장 등의 강의가 존재한다.

옥스퍼드대 (University of Oxford)

블록체인 측면에서 옥스퍼드대는 유럽의 핵심 교육기관이다. 이에 해당 대학 내에 있는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블록체인 저작물을 출시했으며, Oxford-Hainan Blockchain Research Institude의 연구 또한 업계에서 인정받아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옥스퍼드대는 다른 기관의 동시대 대학생들과 유리하게 경쟁하는 Oxford Blockchain Society라는 활발한 학생 운영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해당 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좌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를 위한 블록체인 ▲옥스포드 블록체인 전략 프로드램 등이 있다.

코넬대 (Cornell University)

해당 대학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 중이다. 대학 졸업생은 코넬 블록체인 클럽(Cornell Blockchain Club)의 경력으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콘센시스(ConsenSys)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넬대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 ▲블록체인, 가상화폐와 스마트 계약 소개가 있다.

이처럼 해외 다수의 대학은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 신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간주해 신기술 수업 개설과 댜양한 학생 커뮤니티를 제작하고 있다. 이에 국내 유명 대학들도 속히 신기술 수업 개설과 커뮤니티를 구축해 향후 대한민국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허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한편, 지난 8일 위메이드는 동서대학교에 1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부해 향후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더불어 학술 활동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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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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