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동서대학교에 10억 원 상당의 자체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부해 이목이 쏠렸다.
8일 위메이드는 동서대학교에 1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동서대학교는 위믹스를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더불어 학술 활동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과 자체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 가상화폐를 활용해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또한 모색한다.
이 같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가상화폐 기부는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다. 예를 들어 미국 유명 대학과 프랑스 문화재 복원 등 전 세계 각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서대학교 총장인 장제국은 "위메이드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IT와 융합된 문화콘텐츠 특성화와 일치된 방향을 가진다"라며 "동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은 "2년 전 지스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위믹스 기부까지 이어지게 됐다"라며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위메이드는 사업 고도화를 위해 서비스 제공 및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위메이드 측은 NFT(대체불가토큰) 유동화 서비스인 하이프솔트에 리드 투자사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고 같은 시기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르면 올해 여름쯤 메인넷을 구축할 수 있다"라며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1일 클레이튼(KLAY)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크롬(KROME)’에 투자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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