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korbit)이 오는 20일을 기점으로 원화 입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출시한다.
18일 국내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은 원화 입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2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원으로 이용자들은 코빗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코빗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 가능하다. 기존 코빗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하려면 무조건 제휴 은행인 신한은행 앱이나 웹 페이지에 로그인한 이후 별도의 가상 계좌번호를 발급받아 원화를 입금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신한은행과의 전산시스템 전용 회선을 사용해 전보다 빠르고 간편한 원화 입금이 가능해졌다. 이에 해당 거래소는 20일 오전 6시부터 내달 5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서비스 시행 유예기간을 설정하고 기존 이용자들의 자동이체 서비스 등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6일 오전 9시 이후부터 기존 가상 계좌번호를 활용한 원화 입금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자동이체 서비스 등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빗 홈페이지 앱 내 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빗 대표 오세진은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분들이 쉽고 빠르게 원화 입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코빗은 자체 플랫폼 강화 및 업데이트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코빗이 업계 최초로 풀스크린과 전문가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도입했으며 지난 4일 해당 거래소는 스플릿 뷰, 슬라이드 오버 등 멀티테스킹 기능이 가능한 모바일 아이패드 앱을 정식 출시했다. 또한, 이용자 수 증가를 위해 지난 1일에는 한 달 동안 SK텔레콤 T맴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T 룰렛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에 향후 코빗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코빗의 자회사인 코빗 리서치센터는 ‘Urge to Merge: 6월 지분증명(PoS) 전환 후 이더 수급 변화에 주목’ 리포트를 발행해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업데이트가 오는 6월 내에 이뤄진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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