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기업 셀시우스가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가 가상자산 대출 전문 기업인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가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도됐다. 야후 파이낸스는 셀시우스가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Bitcoin 2022 Conference)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알렸다.
야후파이낸스는 셀시우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개수는 15만 개 이상으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및 코인베이스(CoinBase) 등 비트코인 매수로 유명한 회사들보다 더 많은 양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4월 5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총 12만 9천여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은 시장 내 전체 유통량의 0.61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체인 기술 전담 산업은행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총 1만 6천 402개의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약 8천 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게임 개발사인 넥슨은 총 1천 717개의 비트코인을 가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전 세계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98억 달러(한화 약 12조 7백억 원) 가치의 22만 5천여 개로 시장의 1.19%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 6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평단가 45,714달러에 비트코인 4,197개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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