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의 향후 발전 방향 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11일 로이슈의 보도에 따르면 보라네트워크는 BORA 2.0의 백서와 브랜드사이트(borachain.i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보라네트워크는 이 날 공개된 백서와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BORA 2.0의 거버넌스 카운슬과 토크노믹스, 커뮤니티 채널 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BORA 2.0'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샌드박스네트워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VX,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BORA 2.0 개별 노드를 운영하고 BORA 생태계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의사결정에 기업들이 거의 전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에서 탈중앙화가 맞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보라의 토큰노믹스(Tokenomics) 2.0도 공개됐다. △다양한 주체들의 서비스 토큰 및 NFT의 발행, △유통 환경 강화, △원활한 유동성 공급 관리 및 △생태계 내 토큰 경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 그리고 △성장 발전과 공격적 투자를 위한 락업 매커니즘 등이 도입된다.
또한, 기존의 일방향 소통을 넘어서서 미디엄, 트위터, 텔레그램, 디스코드를 메인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CBO는 "보라 플랫폼은 이용자들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와 NFT 프로젝트가 보라 생태계 내에서 잘 선보일 수 있도록, 동시에 거버넌스 카운슬과 함께 동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카카오 측은 P2E 시장으로의 진입을 선언하며 '오딘 온 보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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