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사실에서 온다는 의견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창펑 자오(ChengPeng Zhao) 바이낸스 CEO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금처럼 진짜 존재하는 게 아닌데 왜 가치가 있을까?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라면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창펑 자오는 "많은 비물리적 도구에는 가치가 있다. 구글, 페이스북(그리고 비트코인)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이것이 유틸리티 가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암호화폐는 거래(국내외), 글로벌 펀드레이징(스타트업, 기부), 예술과 콘텐츠 판매, 인플레이션 헷지, 유동성 제공, 이자수익 획득 등에 사용된다. 5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들을 만들어라"고 언급했다.
최근 도권(Do Kwon)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대표는 트위터 상에서 루나 가격을 두고 내기했던 트위터 인플루언서 Algod에게 "루나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비판 받는 등 암호화폐계에서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창펑 자오의 트위터 내 발언은 그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한편, 지난 1일 바이낸스는 올해 그래미상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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