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 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을 형상으로 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7일(현지시간) 드론디제이(DroneDJ)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주의 테슬라 공장의 오픈식에서 도지 형상의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해당 도지 라이트쇼가 열린 미국 텍사스주의 테슬라 공장의 이름은 '기가 텍사스(Giga Texas, Gigafactory Texas)'로 명명되었으며, 공장 오픈식의 이름은 '사이버 로데오(Cyber Rodeo)'로 불린다. 이번 도지 형상의 드론 라이트쇼는 기가 텍사스 공장의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 도지 코인의 상징인 시바견 형상의 드론 라이트쇼 뿐만이 아니라 테슬라 모델3 등의 자동차 모양도 드론 라이트쇼로 그려졌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대표는 지난해 10월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선언했고, 그후 본사 주소지를 이번에 오픈한 기가텍사스로 옮겼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이번에 오픈된 기가텍사스에서는 테슬라 모델Y와 사이버트럭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기가텍사스에 관하여 "텍사스 기가팩토리 투자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100억 달러(11조8천400억 원) 이상이 되고 최소 2만 개 직접 일자리와 10만 개 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일 기준 테슬라가 약 2조 4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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