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가 승인된 캐나다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물 기반 상품이 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비트코인 ETF는 1월 이후 비트코인을 6,594개 늘려 총 69,05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캐나다의 현물 ETF 중 Purpose Bitcoin ETF는 비트코인 매입량 기준 18.7%의 순 성장률을 기록하며 보유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Purpose Bitcoin ETF의 총 보유량 35,000 BTC가 됐다.
ETF는 투자자가 직접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자산 가격을 추종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다. 현물 비트코인 ETF인 Purpose Bitcoin ETF는 현재 약 16억 8천만 달러(약 2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현물 비트코인 ETF는 현재 미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현물 ETF의 비트코인 매입 추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물 ETF에 굶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 지난달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허가를 또 다시 연기하자 그레이스케일 측은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으면 SEC에 소송을 걸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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