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래소 클립 드롭스에서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오픈한다.
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클레이로만 결제 가능하던 클립 드롭스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추가된다.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NFT 거래소이며, 지난해 12월에 정식 출시됐다. 클립 드롭스에선 지금까지 클레이로만 NFT를 살 수 있었으나, 이르면 다음 주 부터는 신용카드 구매가 열린다는 설명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에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첫 NFT 상품이 나올 것"이라며, "클립 드롭스에 입점한 모든 NFT에 해당 기능이 도입되는 것은 아니고, NFT를 판매하는 작가가 원하는 경우에 카드 결제 옵션이 추가된다"고 언급했다.
NFT거래소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제까지는 국내 거래소 등을 통해 클레이를 구매 후 보내서 NFT를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재선 전 그라운드X 대표 지난 1월 "올해 1분기 안에 국내 이용자들이 카드로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상자산을 사 본 적 없던 분들을 (NFT 분야로) 초대하려면 (카드 결제를 포함한) 현금을 우선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클립 드롭스에서는 배우 하정우의 NFT 작품이 571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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