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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美 ETF 강자 앰플리파이에 지분 투자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4-01 10:49
    • |
    • 수정 2022-04-01 10:49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출처: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美 유명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에 지분 투자를 감행해 ETF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1일 삼성자산운용은 美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ETF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삼정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상품을 아시아에서 출시할 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고 상품 개발 역량과 네트워크를 지원받는다.

앰플리파이는 지난 2014년 10월에 설립되었고 작년 기준 운용자산(AUM) 5조 2000억 원으로 현재 미국 ETF 업계 30위권에 있다.

해당 업체는 특화형 ETF 상품 개발에 강하며 블록체인(BLOK), 온라인리테일(IBUY), 고배당인컴(DIVO) 등 AUM 1조 원 이상의 매가히트 상품을 보유한 바 있다. 총 출시 상품 15종 가운데 무려 6종이 AUM 1억 달러(한화 약 1,214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다수의 베스트셀링 ETF를 구축했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인 서봉균은 “혁신적인 상품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운용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 선도적인 ETF 상품을 한국 및 아시아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지분 투자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앰플리파이 대표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도 “삼성자산운용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글로벌 ETF 시장내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아시아 시장에 앰플리파이 ETF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삼성자산운용의 투자 및 사업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마군 대표는 업계 경력 20여 년 동안 수탁고 1조 원 이상의 메가히트 상품 다수를 개발해 미국 ETF 시장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앰플리파이와 손잡은 삼상자산운용이 향후 국내에 출시할 ETF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가 위즈덤트리의 현물 비트코인(BTC) 신청 결정 기간을 오는 5월 15일까지, 원 리버의 투자 수단에 관한 결정 기간을 오는 6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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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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