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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스테이츠 다오’ 정식 출시해 이목 쏠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3-31 10:37
    • |
    • 수정 2022-03-31 10:37

“L2E 모델 기반 웹3.0 인재양성 목표”

[출처: 코드스테이츠]

IT 인재 양성 스타트업인 코드스테이츠가 커리어 플랫폼 ‘스테이츠 다오(States DAO)’를 정식 출시한다.

스테이츠 다오란 웹 3.0(Wed3.0) 프로젝트 컨트리뷰터를 찾고 실무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이용해 모든 참여자가 운영 주체로 활동하며 동시에 관련 IT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다오는 L2E(Learn-to-Earn) 모델을 바탕삼아 운영된다. 펠로우(Fellow)로 참여한 학습자들은 a41벤처스, 슈퍼블록(Superblock), 엔에프티뱅크(NFTBank) 등 업계 현직자들로 구성된 멘토(Mentor)들과 매칭되어 웹3.0 엔지니어가 되는 내용을 배우고, 교육 코스 수료 시 업무 역량을 인증하는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도 할 수 있다.

스테이츠 다오는 앞서 언급된 학습과 실무 프로젝트 투입뿐만 아닌, 채용 연결 서비스도 지원한다. 플랫폼 내 채용 연계 시스템을 통해 펠로우 참여자들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취업 기회를 확보하며, 기업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웹3.0 핵심 역량을 확보한 인재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웹3.0 분야 창업 지원, 프로젝트별 바운티와 그랜트 프로그램 참여도 동반될 전망이다.

이번 다오에는 해시드(#HASHED), 그라운드X, a41벤처스, 테라, 신디케이트, 크로노스, 탤런트 프로토콜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해시드 대표 김서준, 그라운드X 대표 한재선 등 웹3.0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이 해당 플랫폼 공식 어드바이져로 선정됐다.

더불어 스테이츠 다오 운영을 위해 외부 협력 기반의 펀드도 조성했다. 코드스테이트는 테라(Terra)와 손잡아 규모의 연동 스테이블 코인 테라 USD 펀딩을 마무리했고, 테라 생태계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후 플랫폼 협업사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편딩 규모를 1,000만 달러(한화 약 12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코드스테이츠 대표 김인기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웹 3.0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전문적인 인력은 크게 부족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유망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 모델 도입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플랫폼 공식 어드바이져이자 그라운드X 대표 한재선은 “최근 해외의 DAO들은 단순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형성된 조직인 경우가 많다”라며 “스테이츠 다오의 경우 혁신적인 교육모델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과 채용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한 만큼, 업계에 큰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스테이츠 다오를 통해 국내에 웹3.0 인재들이 더욱더 많이 생기기를 희망한다.

한편, 지난 4일 코드스테이츠 파트너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웹3.0 애플리케이션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노티파이(notifi)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투자를 감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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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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