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HASHED)가 웹3.0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노티파이’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투자했다.
4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웹3.0 애플리케이션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노티파이(notifi)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투자를 감행했다.
구체적으로 해시드와 더불어 레이스캐피탈(Race Capital)이 리드 투자사로 함께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노티파이는 총 250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노티파이는 블록체인을 중점으로 둔 웹3 앱들을 위해 통화, 메시지,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B2B·B2C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은 노티파이 프로그래밍 API를 사용해 웹3.0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웹3.0 생태계에는 2.0 내에서의 트윌로(Twillio)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전혀 없는 상황이며 노티파이는 테라(Terra), 솔라나(Solana) 등 다양한 레이어 위에서 개발되고 있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과 먼저 제휴하여 사업을 고도화할 전망이다. 또한 업체는 투자금을 통해 공격적인 채용과 파트너십을 진행한다.
노티파이 창업자인 폴 킴(Paul Kim)은 “웹3.0에서는 커뮤니티를 잘 구축하고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해시드 가지고 있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노티파이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최적화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해시드 파트너 김백겸은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DeFi)의 총예치자산(TVL)은 이미 200조 원 이상이며 NFT의 거래액 또한 6조에 육박하고 있다”라면서 “노티파이는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웹3.0 커뮤니티에서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레이어를 가장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해시드는 다양한 유망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일 해시드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중심 금융 서비스 제공기업 고위드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주요 주주가 되었으며 지난 1월에 업체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 길드’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했다. 이에 향후 해시드가 또 어떤 유망기업에 투자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달 24일 플레텀에 따르면 해시드가 통합 올인원(All-in-One)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레이서클즈(RareCircles)의 프리시리즈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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