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헥슬란트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해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30일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가 전문 벤처투자사로부터 약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A(Series A) 투자 유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 카카오인베스트먼트(kakaoinvestment), 에이벤처스(AVentures) 등 전문 벤처투자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헥슬란트는 현재 블록체인 사업화를 돕는 ‘옥텟(Octet)’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 중이다. 옥텟이란 가상자산 입출금 시스템과 보안 인프라 구축 솔루션이며 블록체인 지갑 솔루션 중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했다.

NFT(대체불가토큰), 웹 3.0(Web3.0), P2E(Play to Earn, 플레이투언) 등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구상을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2020년 정식 출시한 이후 현재 가상자산사업자 중 40%가 옥텟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옥텟은 누적으로 송금된 가상자산은 약 28조 원, 2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 데이터가 축적됐다.

또한 헥슬란트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하는 등 제도적 틀 안에서 끊임없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시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전문 업체와 더불어 금융 기관, 게임 회사, 유통 업체 등의 블록체인 사업을 돕는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옥텟 글로벌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인재 채용, 제품 고도화를 진행할 전망이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업체는 샌프란시스코 지사 설립도 완료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미래에셋캐피탈 선임 매니저 이진우는 “헥슬란트는 국내에서 규제를 준수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업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헥슬란트 대표인 노진우는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상자산 입출금 및 보안, 트래블룰, AML 등 핵심 영역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업체들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NH농협은행은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와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옥텟에 폴라곤(MATIC)과 솔라나(SOL)를 추가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이에 향후 헥슬란트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7일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엔지니어, 보안, CX, 세일즈, 기획 등 18개 부문에서 2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