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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솔라나 기반 NFT 거래 지원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3-30 09:49
    • |
    • 수정 2022-03-30 09:49

솔라나 디지털 지갑 ‘팬텀’도 지원

[출처: 오픈씨]

오픈씨(OpenSea)가 소문으로 여겨졌던 솔라나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이용자들의 기대를 샀다.

30일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솔라나 기반 상품 지원 소식을 전했다. 소문이라 여겼던 소식이 사실상 확정되자 업계에 이목이 쏠렸다.

[출처: 오픈씨 트위터]

구체적으로 오픈씨는 솔라나 NFT 지원 계획에 대해 오는 4월 중이 될 것이라는 소식 외에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솔라나 NFT 지원은 업체가 자체 제작한 비디오를 통해 공개됐다. 다만 오픈씨가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 도입 과정을 완료했고, 솔라나 기반 가상화폐 지갑인 팬텀(Phantom) 지원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유명 기술 블로거 제인 만춘 웡(Jane Manchun Wong)은 "오픈씨가 솔라나 디지털 지갑(팬텀)에 대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명백한 징후를 발견했다"라고 알리는 등 올해 들어 오픈씨가 솔라나 지원을 할 것이란 소문이 자자했었다.

해당 채택 소식 공개를 통해 솔라나는 이더리움(Ethereum, 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tn, KLAY)에 이어 네 번째 오픈씨의 NFT 지원 가상화폐 생태계로 우뚝 설 예정이다. 최근 솔라나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로는 매직 에덴(Magic Eden), 솔라나트(Solanart), 솔시(SolSea) 등이 있다.

현재 오픈씨 내 대다수의 NFT 거래는 이더리움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NFT 산업은 올해 초를 시작으로 하향세를 보여 이더리움 기반 상품의 매매 빈도와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블록체인 시장 조사 업체 댑레이더(DappRadar)는 지난 2월 이더리움 생태계 기반 상위 10개 플랫폼 중 무려 9개의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통계자료를 전했으며 타 분석업체인 크립토랭크 플랫폼(CyptoRank Platform)도 이달 초 이더리움 생태계가 축소 중이며 이에 따라 평균 송금 수수료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처럼 NFT 시장 내 불황이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오픈씨의 솔라나 NFT 채택은 생태계 성장 정체를 타계하기 위한 움직임이며 과연 성공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3일 크래프톤(KRAFTON)은 블록체인 기업 솔라나와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게임과 서비스의 디자인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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