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들이 두바이에서의 사업 진행을 늘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크립토닷컴(Crypto.com)과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두바이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바이비트(Bybit)는 본사를 두바이에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더불어 모든 범위의 가상자산 사업을 두바이에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월요일 성명에서 발표했다.
바이비트는 가상자산 선물 거래와 현물 거래를 지원하는 세계 10위권의 가상자산 거래소이다.
또한 크립토닷컴은 암호화폐 기반의 비자(VISA) 선불 카드를 만들어서 전 세계 비자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및 플랫폼 업체이다.
두바이는 지난 9일가상자산 규제 법안을 승인하고 가상자산 규제기관을 설립했다. 이런 규제의 목표로써 "두바이를 암호화폐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던 두바이는 그러한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들을 유치하는데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역시 두바이에서 가상자산 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두바이 내 사업 확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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