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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LUNA) 소유 추정 비트코인 지갑, BTC 2830개 추가 매입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28 16:51
    • |
    • 수정 2022-03-28 16:52

이제까지 총 BTC 2만 7785개 매입(약 15조 원)
테라의 목표치 100억 달러 규모 BTC 매수량의 아직 13% 수준

▲테라(LUNA) 소유 추정 비트코인 지갑, BTC 2830개 추가 매입

테라 측 재단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BTC) 지갑이 비트코인 2830개를 추가 매입했다.

28일 비트인포차트에 루나재단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지갑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사실이 공개됐다. 이는 28일 오후 4시 40분 비트코인 가격 4만 6995달러 기준 1억 3300만 달러(약 1622억 원) 규모다.

테라폼랩스 추정의 비트코인 주소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가상자산 분석가 찾아낸 후 테라 측 소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권(Do Kwon) 테라폼랩스(TerraFormLabs)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UST의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100억 달러 (약 12조 원)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고 밝히며 비트본위제의 출발을 발표하 바 있다.

기존까지 스테이블 코인 등은 달러 등의 전통 자산들 기반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으나 비트코인을 UST의 지급준비금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금본위제 시절의 달러를 연상케하는 테라의 선택이었다.

이 지갑 주소에는 지속적으로 대량의 비트코인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번 비트코인 유입은 지난 26일 3632개의 비트코인이 유입된 후 2일 만에 발생했다.

이제까지 매수한 총 비트코인 갯수는 2만 7785개이며, 이는 약 13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이다. 또한 이는 도권 테라폼랩스 대표가 발표한 목표치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의 13% 수준이며, 테라가 확보했다고 밝힌 30억 달러의 약 43%에 해당한다.

한편, 도권은 지난 17일에 비트코인 본위제 UST의 서막을 알리며 비트코인을 "이미 매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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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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