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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친 암호화폐 법안' 공동 구상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25 16:36
    • |
    • 수정 2022-03-25 16:36

민주당·공화당 "'친(親) 암호화폐 규제 법안'의 구상을 위해 협력 中"

美 상원의원, '친 암호화폐 법안' 공동 구상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의원과 친 암호화폐 법안을 공동 구상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키어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미국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해 위와 같이 밝혔다.

그는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친(親) 암호화폐 규제 법안'의 구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해당 법안은 향후 암호화폐 산업이 어떻게 규제돼야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SEC에 대해서는 "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정한 증권의 정의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파라미터, 정의 등을 가져와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암호화폐 상품들을 분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CFTC에 대해서 그는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암호화폐 규제 권한이 강화될 것이며, 앞서 통과된 인프라법이 포함한 '브로커'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할 것이다. 또 암호화폐 과세를 위한 보고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해당 암호화폐 법안의 상정 일정에 대해서는 "'친 암호화폐 규제 법안'은 수 주 내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위원회를 거쳐 청문회 및 개정을 마친 뒤 표결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4일 미국 SEC는 NFT의 증권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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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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