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PlayDapp)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아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24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댑(PlayDapp)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테마파크인 ‘에버랜드(Everland)’를 이용한 메타버스를 제작하고 더 나아가 가상과 현실 세계를 접목한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플레이댑은 지난해 말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PlayDapp Land)’를 출시하고 전 세계 7억 명 로블록스 사용자들에게 메타버스와 NFT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MOU를 통해 상반기에 탄생할 에버랜드 메타버스에는 에버랜드의 우드 롤러코스터 ‘T-Express’와 더불어 40여 종의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들이 구현될 전망이며 ▲반딧불이 체험 ▲슈팅! 워터 펀(Shooting! Water Fun) 등 실제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콘텐츠들을 비슷하게 제작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아우르는 메타버스를 만든다.
플레이댑 사업 총괄인 정상원은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오픈되면 메타버스 온라인 유저들은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실제 에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NFT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유저들은 에버랜드 방문 및 체험을 통해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받는 등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하나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는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캐리비안 베이, 골프장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튤립 아트 NFT, 로봇 카페 등 파크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플레이댑은 사업 고도화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해 4월 플레이댑은 국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선두기업 다날핀테크와 제휴를 통해 플레이댑 결제 수단에 페이코인(PCI)을 추가했고 작년 말 업체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플레이댑 SDK)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에 향후 플레이댑이 출시할 서비스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플레이댑(PlayDapp)은 야구게임명가 공게임즈(gong gam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스포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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