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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가상자산, 중앙집중 현상 심해…탈중앙화는 착각"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22 11:17
    • |
    • 수정 2022-03-22 11:17

"이론적으로는 분산된 많은 것들이 중앙 집중화 되어왔다"

▲리서치 "가상자산, 중앙집중 현상 심해…탈중앙화는 착각"

한 연구원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분산된 평등한 투자 기회가 아닐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데몬트 대학교 컴퓨터 과학 및 정보학부의 연구원인 캐서린 플릭(Catherine Flick)은 "사람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먼저 그곳에 도착하여 깃발을 꽂고 돈을 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캐서린 플릭은 "식민주의적 사고방식"을 말한다. 즉 가상자산 시장은 그녀가 보기에는 중앙 기관과 저임금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

플릭은 보고서를 통해 "먼저 도착하여 깃발을 꽂은 사람들은 노동을 하는 사람들, 같은 종류의 이익을 낼 가능성이 적고 착취당할 가능성이 더 높거나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돈을 벌고 있다."

암호화의 핵심 신조 중 하나는 단일 개인, 회사 또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분권화"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우리는 이론적으로 분산된 많은 것들이 중앙 집중화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속임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플릭은 또한 NFT마켓을 중앙 집중화의 또 다른 예로 지적했다. 시장이 진정으로 분권화된다면 사람들이 스스로 NFT를 판매하는 것이 쉬울 것이지만 그녀는 "사회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편리성 때문에 중앙 집중화된 서비스를 쓴다. 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라며 분산화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플릭은 지난 몇년간의 암호화폐를 통한 엄청난 수익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비쳤다. "투자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무너질 것이다"라며 "이기는 사람들은 일찍 들어온 사람들이고 아마도 당신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지는 사람들은 빈 돈 가방을 들고 남겨진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젠버그 리서치는 올 여름에 미국에 경기침체가 가능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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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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