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야심작인 블록체인 생태계 ‘MBX’와 관련 월렛 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이목이 쏠렸다.
17일 넷마블(netmarble)이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와 ‘MBX 월렛’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MBX는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로서,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지속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넷마블은 MBX 출시와 함께 생태계 내 기축 통화로 이용되는 MBX 토큰 유통도 시작했다. 사용자들은 오늘부터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DeFi) 클레이스왑에서 토큰 스왑 방식으로 MBX를 거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MBX 월렛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됐다. 월렛 앱에서는 MBX 보관과 함께 광석 등 인게임 재화를 게임 토큰으로 교환하는 기능, MBX와 클레이튼(KLAY) 간 토큰 스왑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넷마블은 오는 4월 중 앱 내에서 게임 토큰을 브릿지 토큰인 MBXL로 스왑하는 기능까지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넷마블은 향후 MBX의 거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MBX 익스플로러 출시를 비롯해 ▲제2의 나라(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선보이며 생태계를 지속해서 고도화시킬 전망이다.
이처럼 넷마블은 국내 대형 게임회사다운 면모를 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에서 대체불가능토큰(이하 NFT)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지난 3일에는 자체 코인 ‘MBX’를 기반으로 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이에 향후 넷마블에서 출시될 다양한 사업·서비스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일 넷마블은 블록체인 생태계인 마블엑스(MarbleX, MBX)를 공개해 P2E 시장에 뛰어드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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