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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솔라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찾아야…노드에 보상 과다"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17 15:16
    • |
    • 수정 2022-03-17 15:16

솔라나 랩스 "단순히 프로토콜 수익만 보고 장기적인 성과 판단 불가"라며 일축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솔라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찾아야…노드에 보상 과다"

조셉 루빈이 솔라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비판했다.

16일(현지시간) 조셉 루빈(Joseph Lubin)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이자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CEO는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솔라나(Sol)는 네트워크를 위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솔라나는 시스템 구조 상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사용자, 즉 노드에게 지나지게 많은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라며 "솔라나가 트랜잭션 속도와 가스비 측면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의 핵심 기둥인 분산화를 희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솔라나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성을 희생했으며, 실제로 네트워크는 여러 차례 심각한 다운 현상을 겪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솔라나 개발 팀인 솔라나 랩스(Solana Labs) 측은 "단순히 프로토콜 수익만 보고 블록체인 경제 모델의 장기적인 성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 2월 비트멕스(Bitmex)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가 올해도 이더리움의 지위를 노릴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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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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