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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올해 7회 금리 인상 시사 점도표 공개…'시장 예측 범위 내'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17 10:55
    • |
    • 수정 2022-05-18 16:20

다만 올해 기준금리를 1.5~2%보다 높게 해야된다는 의견이 6개나 있다는 점은 우려

▲美 연준, 올해 7회 금리 인상 시사 점도표 공개…'시장 예측 범위 내'

16일(현지시간) FOMC가 마친 후 공개된 점도표상 올해 말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1.75~2%일 가능성이 현재상으로는 가장 크게 점쳐진다.

한국시간 기준 오늘 새벽에 마감된 이번 3월 FOMC에서 0.25%p 기준금리를 올려서 현재 0~0.25%에서 0.25~0.5%로 올라온 상태이다.

따라서 앞으로 올해 말까지 1.5%정도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고, 올해 FOMC가 6회 남아있는 만큼 매번 0.25%p씩 올릴 가능성이 크다. 한번에 크게 올리는 것은 연준으로서도 부담되기 때문이다.

다만 1.5~2%보다 높게 해야된다는 의견의 점이 6개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물가 상승률이나 고용률 등의 지표에 따라 얼마든지 50bp의 금리를 인상하는 FOMC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우크라 사태 이전에는 3월에 50bp의 빅스텝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월가 전문가들도 많았다. 다만 우크라 사태 등으로 인해 결국 3월에 25bp의 금리가 인상된 만큼 우크라 사태가 최악의 경우를 피한 채로 마무리 된다면 5월에 50bp를 인상할 여지도 있다.

한편, 최근 우크라 사태 이전 월가의 단기금리 전문가 졸탄 포자르(Zoltan Pozsar)는 연준이 단번에 50bp의 금리를 올리는 '볼커 모먼트'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올해 남은 FOMC 일정

4월 X
5월 3~4일
6월 14~15일
7월 26~27일
8월 X
9월 20~21일
10월 X
11월 1~2일
12월 13~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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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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