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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메타버스 사업 본격 진출한다…자회사 '메타버스' 설립

    • 홍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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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0:26
    • |
    • 수정 2022-03-14 10:26

“시공간 제약 없는 몰입된 경험과 사용자 간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목표”

▲빗썸, 메타버스 사업 본격 진출한다…자회사 '메타버스' 설립

빗썸이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14일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중 하나인 빗썸이 메타버스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2월 말에 170억 원을 단독 출자하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 빗썸메타의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는다.

빗썸 측은 빗썸메타를 설립하여 가상자산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를 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설립 후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 측은 "메타버스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소셜형 메타버스이다"라며 "유저 간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고 웹 3.0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빗썸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첫 파트너로 ‘유니티’를 선정했다. 유니티는 세계적인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다. 유니티의 기술력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월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에서 증명됐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빗썸메타와 유니티가 함께 만드는 플랫폼은 참여자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시공간 제약 없는 몰입된 경험과 사용자 간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목표”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빗썸 측은 LG와 함께 NFT 거래소를 제작 중이라며 올 상반기 내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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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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