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LG CNS와 함께 협력하여 NFT 거래소를 오픈한다.
17일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LG CNS와 손을 잡고 NFT 거래소를 개발 중이다.
해당 NFT 거래소는 2022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허백영 빗썸 대표는 “4~5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대기업과 NFT 거래소를 제작 중”이라며 “차분히 준비해서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허백영 대표는 “현재 콘텐츠 등 지식재산권 계약을 하고 있다”면서 "예술, 엔터테인먼트, 프로필 이미지 등 현재 NFT가 주로 만들어지는 영역은 모두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허 대표는 "NFT를 유행처럼 접근할 생각은 없다"라며 “NFT가 2022년에 가장 뜨는 키워드가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이며, 블록체인에서 또 하나의 가능성 있는 자산으로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허 대표는 “‘경쟁사보다 빨리 해야지’보다는 이 사업이 실질적으로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고, 효용이 있는지 등 원론적인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오픈될 NFT 거래소의 운영 주체 법인은 아직 미정이다. 허 대표는 “빗썸이 직접할지 자회사를 통해 할지 아직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빗썸 측은 2022년에 창립 8주년을 맞아 암호화폐를 넘어 블록체인 콘텐츠 백화점이 되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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