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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尹 정부, 국내 코인 거래소들 키울 것…시행령 개정해 규제 완화"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11 10:21
    • |
    • 수정 2022-03-11 10:21

"가상자산 기업들 키워 일자리 양성하고 시장 활성화 시킬 것"

▲조명희 의원

차기 정부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를 벤처 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1일 코인니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ICT정책추진본부장 및 가상자산특위위원을 맡은 조명희 의원은 최근 가상자산거래소를 벤처기업으로 지정하도록 인수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이제는 코인거래소를 벤처로 인정해주고 시장 현실에 맞게 양성화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문재인 정부와 다른 방향을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육성하여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활성화 하고 일자리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명희 국회의원은 벤처기업을 창업한 CEO 출신이며,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 분야 유일한 여성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국민의힘 소속이다.

조명희 의원은 “차기정부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양성화하고 산업으로 발전시켜 여러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 제외 업종으로 지정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외에 벤처기업 제외 업종으로 지정된 타 업종들로는 유흥 주점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등이 있다.

벤처기업 지정에서 제외됨에 따라 현재 가상자산거래소는 공공 조달 우선 구매, 벤처 기업 육성 목적의 자금 지원 등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벤처기업 제외 규정에 대해서 조기 개정을 요청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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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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