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체이널리시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인 토큰포스트(TOKENPOST)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로모션은 물론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위해 상호협력할 전망이다.
체이널리시스는 여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생태계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토큰포스트는 뉴스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블록체인 전문 매거진 ‘BBR(Blockchain Business review)’를 통해 체이널리시스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한다.
체이널리시스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업체는 전 세계 금융기관, 정부 수사 기관, 가상자산사업자(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디지털 자산 범죄와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전문적 데이터와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해 규모를 키워왔다.
토큰포스트는 지난 2017년 2월 국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가운데 최초로 창간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이용자 보상을 위해 전 세계 언론사 최초로 디지털 자산을 도입하고 이어 2019년에 뉴스 기사의 블록체인 공증을 위한 시스템을 선제 도입하는 등 미디어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이바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대표인 도요한은 “세계적으로 명성과 역량을 갖춘 체이널리시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체이널리시스의 전문화된 데이터와 토큰포스트의 영향력을 합쳐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체이널리시스 한국 지사장인 백용기는 “미디어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토큰포스트와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정확한 정보 및 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체이널리시스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등 투명성을 목표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체이널리시스는 ‘동아시아: 강력한 규제로 암호화폐 규모 순위 하락’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한국인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디파이(DeFi) 거래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나타냈으며 업체 CEO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주기적으로 논하고 있다. 이에 체이널리시스와 손잡은 토큰포스트가 어떤 유익한 자료를 제공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달 체이널리시스는 NFT 산업에서 자전거래(wash trading, 판매자가 스스로 구매자인 것처럼 꾸며 NFT 구매, 가치와 유동성을 호도하는 거래)와 자금세탁 등 불법 활동을 감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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