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글로벌 투자 부분에도 힘을 쏟겠다고 발표했다.
2일 위메이드 측은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허석준 부사장은 미국에서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부터 8년간 스탠다드차타트 PE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3년부터 3년 동안 유럽계 사모펀드(PEF)인 CVC캐피탈 한국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그 후 2018년부터 3년간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 그룹장을 거치고 2021년부터는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를 지냈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 재직 당시에는 원스토어, e스포츠 구단 T1, 웨이브(Wavve)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와 투자 유치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SK스퀘어의 코빗 투자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컴케스트, 싱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합작법인(JV) 설립에 나서는 업무를 진행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허석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위메이드 측은 카카오의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독립하고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