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콘텐츠 마켓 OGQ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을 인수했다.
2일 OGQ 측은 빗썸코리아 지분 인수를 발표했으며, 해당 인수는 빗썸코리아의 NFT마켓과 OGQ의 IP의 협업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OGQ는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이미지, 사진, 동영상, 음원, 폰트 등을 창작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저작권 콘텐츠 마켓이다.
이번에 OGQ는 빗썸코리아 지분의 1%를 인수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OGQ 마켓 내의 90만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약 3억개 IP가 빗썸의 NFT 마켓과 연동될 계획이다.
빗썸 NFT 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OGQ 내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의 IP와 아트웍스의 라이선싱 판매는 물론 소유권과 저작권까지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OGQ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빗썸코리아의 4대 주주가 됐다. 김강일 OGQ 넥스트커머스 본부장은 "크리에이터의 IP를 NFT 생태계로 확장해 창작 이코노미를 만들기 위해 개인 크리에이터, IP 보유기업은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등과 관련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빗썸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의 하나로, 현재 약 680만명의 사용자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39억 원, 7,684억 원으로 나타났고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최근 빗썸측은 LG와 함께 NFT 거래소를 제작 중이며 올 상반기에 오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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