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부터 업비트도 트래블룰에 따른 입출금 제한이 시작된다.
24일 업비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업비트에서 해외 거래소로 코인 입출금이 당분간 제한될 예정이다.
트래블룰 이행에 따라 신분확인을 하지 않는 지갑이나 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한 코인 입출금 역시 금지된다. 업비트 측은 특금법 시행에 따른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디지털 자산 입출금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화환산가 기준 100만 원 이상 디지털 자산 외부 출금 진행 시, 수취인 정보를 추가로 입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업비트는 “트래블룰 준수 의무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에서 디지털 자산이 전송되는 경우, 전송받는 가상자산사업자에 출금에 필요한 추가 정보들을 전달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채택된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검증되었거나 별도의 조치를 통해 확인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출금을 지원한다”면서 “입출금 가능 거래소는 시행 초기 국내 일부 거래소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거래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업비트의 자회사 두나무는 2021년에 순이익을 2조 2,3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7배가 넘는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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