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과 스포츠 업계의가 NFT 발행을 위해 손을 잡는다.

22일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KBO 선수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해 제공하는 '신한은행 1호 한정판 NFT 발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에서 MVP로 선정된 KT 박경수 선수를 기념하는 콘텐츠를 1호 NFT로 발행한다. 신한은행 1호 한정판 NFT 발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NFT 발행 이벤트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참가 자격은 따로 없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신한 어플리케이션 쏠(SOL)에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한 쏠 내 '쏠야구'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NFT는 최근 스포츠, 게임, 디지털 예술품 등 디지털 영상과 이미지, 음악 등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로 이용되고 있다.

신한은행 측은 “스토브리그 기간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야구팬을 위해 디지털 트랜드를 반영한 신선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40주년을 맞은 KBO리그와 신한은행을 사랑해주시는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신한은행은 KT와 손잡고 메타버스·NFT 등의 사업을 공동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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