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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8주년 맞아 올해 비전 제시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2-21 09:34
    • |
    • 수정 2022-02-21 09:34

“강력한 보안과 안전한 투자문화를 구축”

[출처 : 코인원]

코인원(coinone)이 8주년을 맞아 비전과 성과 및 최초 기록을 공개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입지를 보여주었다.

지난 20일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coinone)은 8주년을 맞아 개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포부를 다짐했으며 이와 함께 지난 8년 동안의 성과와 최초 기록들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2월 20일 설립 후 8주년이 된 코인원은 올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코인원은 기술 개발 전문성을 먼저 강조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개발 전문성에 초점을 둔 이유는 장기전이 목표로써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빠르게 서비스화하기 위해 탄탄한 기술력 역량이 탑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코인원은 비전과 함께 지난 8년의 성과와 최초 기록을 공개했다. 현재 코인원 누적 회원 수는 약 226만 명이며, 누적 거래액은 382조 원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코인원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업체는 설립 초창기부터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봉안을 구축한다는 기업 정책을 바탕으로 8년 연속 ‘보안 무사고’ 기록을 쓰고 있으며 지난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를 완료함으로써 정식 가상자산사업자로 등록됐다.

기업 성과에 따른 임직원에 대한 투명한 보상 체계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작년 말 임직원 연동을 20% 일괄인상했고,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성과급도 지급했으며 최근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했다.

더불어 코인원은 업계에 남긴 ‘최초’ 기록들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과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더리움(ETH)을 국내 최초 상장한 거래소이며 지난 2019년에는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17년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해 현대해상과 국내 거래소 최초 사이버 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포항공대 산하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소와 제휴해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를 제공했다.

코인원 대표 차명훈은 “올해 코인원은 보다 강력한 보안과 안전한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 전반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8년의 성과를 이뤄낸 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해준 덕분이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넥스트 코인원을 만들어 나갈 개발 전문 인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코인원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업체는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를 설립해 투자자 보호 정책 고도화에 나서며 지난해 말 올해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화두였던 5대 키워드를 선정, 공개했다. 코인원이 선정한 5대 키워드는 △비트코인 8,000만 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NFT(대체불가능토큰)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ETF 등이다. 이에 코인원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위치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 17일 국민연금공단과 암호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45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직원이 빠르게 늘면서 인력 붐이 생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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