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로치오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상품 발행 및 사용 시스템인 ‘엔에프티콘(NFTICON)’의 특허 출원과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 출원의 주요 내용으론 소상공인 매장의 모바일 상품권과 교환권 등이 디지털 상품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행하고 사용 처리, 재판매, 사용 후 발급되는 NFT 상점 카드 컬렉션 수집을 위해 제작된 시스템이다.
이는 로치오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무설치형 매장 운영 서비스인 ‘베리픽’ 플랫폼의 매장 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자주 가는 단골 매장의 엔에프티콘을 구매하거나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엔에프티콘은 재판매가 가능하며 사용 후 새로운 자산 가치가 생기는 NFT 상점카드를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어 일회성으로 끝나는 지금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디지털 상품권 시장을 선도한다.
현재 기존 베리픽 서비스와 별도 서비스로 독립 운영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NFT 시장에 맞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곧 베타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기업 로치오는 지난 2018년 국내 법인으로 시작한 블록체인 업체로써 최근 보유 중인 NFT 원천 기술을 활용해 음원, 아트, 3D, AR 등 독자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외 기업 다수의 NFT 플랫폼 개발을 수주하여 제작을 완료했고 이와 더불어 NFT 플랫폼 제작을 원하는 50여 개 이상의 IT기업의 맞춤 컨설팅도 진행한다.
업체의 올해 상반기 목표 매출을 이미 1월에 조기 달성했고 보유한 NFT 기술과 NFT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연 매출 약 1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로치오는 지난 2018년 12월 블록체인 Dapp 서비스인 베리픽을 개발해 발 빠르게 Dapp 시장에도 진입했다. 지난 2019년 5월 루니버스 파트너사로 합류한 후 7월에는 삼정전자 월렛에 추가된 6개의 Dapp 중 하나로 공개되었으며 지난 2020년 10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그라운드X, 삼성전자, 카카오가 공동 주최한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에 참가해 2등이 받는 우수상을 수상해, 블록체인 겅력을 쌓았다.
로치오 대표인 정훈주는 “소상공인 매장의 실물 자산 연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프랜차이즈 매장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모바일 상품권의 범위를 폭넓게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현재 미술품, 음원 등 디지털 자산에 한정됐던 NFT 시장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로치오는 블록체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 중이다. 앞서 언급된 베리픽은 지난해 1월 우리동네 홍보대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소상공인 매장에 방문하여 영수증을 인증한 건수가 1만 건이 넘었고, 누적 거래액(매장 대출)이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고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7억 원 규모 투자 옵션부 보증 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로치오가 기존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아이템 출시로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16일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인 델리오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완료해 가상자산 예치·렌딩 1호 사업자가 되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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