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게임즈가 게임 개발자 ‘팀 그릿’과 파트너십을 맺어 게임 ’GRIT’을 플랫폼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갈라 게임즈(Gala Games)는 게임 개발자 ‘팀 그릿(Team GRI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서부 배틀로얄 게임의 접목으로써 추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갈라 게임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 ‘GRIT’을 해당 플랫폼에 출시할 전망이다. ‘GRIT’은 게임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된 게임 개발사 ‘팀 그릿’의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용자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카우보이 캐릭터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서부 영화 속 총 등 장비를 얻어 격전지에 참가하거나 말을 타고 GRIT 속 방대한 서부 지역을 활보할 수 있다.
업체는 GRIT의 플랫폼 합류 여부를 ‘노드 투표’를 통해 사용자들과 함께 결정한다. 노드 투표는 갈라 게임즈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파운더스 노드(Founder’s Node)’ 보유자들이 갈라 생태계의 의사결정에 참여 할 수 있는 탈중앙화 메커니즘 중 하나이다. 해당 보유자들이 과반수 이상 동의를 해야 GRIT이 공식적으로 갈라 게임즈 플랫폼 상에 출시된다.
팀 그릿과의 제휴를 통해 갈라 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지배력은 더욱 튼튼해질 전망이다. 현재 갈라게임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3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워 디펜스 장르 게임 ‘포티파이드(FORTIFIED)’와 수집형 카드 게임(CCG) ‘레전드 리본(Legends Reborn)’ 등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GRIT’이 갈라 게임즈 생태계에 합류해 무척 기쁘다”라며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갖춘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갈라 게임즈는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악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갈라 게임즈는 지난 8일 음악 분야 NFT 사업을 위해 향후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과연 갈라 게임즈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갈라 게임즈는 자사 토큰인 GALA를 빗썸에 상장시켰다. 이에 갈라 토큰은 국내 4대 거래소 중 두 군데에 상장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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