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투자는 위험하니 경고해야 하며 정책적 보호 대상의 노동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1일 심상정 후보는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어피티 공식 유튜브 채널 내 'MZ세대 대선 후보 리딩방: 심상정 후보 편'에 출연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가상자산 투자 소득은 불로소득이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위험한 자산이기 때문에 문제"라며 "예금, 적금이나 펀드의 경우 실물 자산인 데 반해 가상자산은 말 그대로 가상인 만큼 투기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주식 투자의 경우 이미 증권사에서 들여다보고 계신 분도 있는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상자산은 투기성이 높은 위험 자산이므로 정책적으로 보호해야 할 노동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해당 위험성에 대해 청년들에게 경고가 필요하다며 "투자를 위한 선택은 청년들 본인이 하더라도, (가상자산) 투자가 매우 위험하다는 정보가 공개, 공유돼야 하고, 국가 차원에서 그 위험성을 경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본인의 여윳돈뿐 아니라 대출까지 받아 투자를 할 경우 손실 위험이 더 크다는 점을 국가가 책임 지고 알리고, (투자자가) 스스로 위험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동산 토큰을 발행하여 부동산 투자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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