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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NFT, 친환경으로 발행 가능…보여주겠다"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1-28 16:13
    • |
    • 수정 2022-01-28 16:13

"방탄소년단(BTS) NFT, 친환경적으로 발행할 것"

두나무는 자체 기술을 통해 NFT를 친환경으로 발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은 자체 친환경 블록체인 기술 '루니버스'를 활용해 BTS 굿즈 등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NFT 관련 암호화폐 채굴에 막대한 전기가 소모되고, 이는 환경 파괴로 이어진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던 중, 채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기술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것이다.

특히 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두나무와 손잡고 NFT 사업 진출을 알리자, 그간 환경에 친화적이었던 BTS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람다256에 따르면 루니버스 기술은 권한증명 방식(PoA)의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기술에 기반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 논란이 있는 채굴 과정이 필요 없다. 이에 따라 채굴 방식의 이더리움이 연간 소모하는 전력량과 비교하면 약 100만 분의 1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람다256 측은 "루니버스 블록체인 기술로 소모되는 전력은 한 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양의 8%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이 기술로 발행되는 NFT는 친환경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하이브와 손잡고 올 상반기에 미국 내 NFT 거래소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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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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