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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마체인, 메인넷 ‘콜로세움’ 출시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1-28 13:04
    • |
    • 수정 2022-01-28 13:04

한국·프랑스·독일 등 다국적 검증자 네트워크 참여해

▲피르마체인, 메인넷 ‘콜로세움’ 출시

피르마체인이 신규 메인넷 ‘콜로세움(Colosseum) 10’을 출시했다.

[출처 : 피르마체인]

해당체인은 지난해 코스모스 SDK 기반의 자체 메인넷의 안정성 강화와 코스모스 SDK 0.43버전 업그레이드에 맞춰 발전된 메인넷의 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실행했다. 이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on),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NFT, 토큰스왑(Token Swap) 등 기능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과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며, 메인넷 하드포크를 실시했다.

업체는 콜로세움 출시 전 2단계의 테스트넷을 진행하며, 신규 메인넷에 대한 정책과 안전성 강화에 집중했다. 초기 테스트넷인 데브넷 단계의 임페리움(Imperium)과 검증자(Validator)가 동참하는 테스트넷 단계의 콜로세움을 통해 네트워크 성장에 힘썼다.

또한, 한 달간 진행된 콜로세움 테스트넷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메인넷 브랜드인 ‘아우구스투스(Augustus)’는 ‘콜로세움’으로 변경했다. 짧은 일정에도 콜로세움 테스트넷 종료 시점 472,629개의 블록 생성, 144,462개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앞서, 콜로세움 테스트넷에서는 다국적의 총 450팀이 지원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중 총 26개 팀이 피르마체인과 함께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포석을 마련했다. 더불어, 콜로세움 메인넷의 제네시스 검증자(Genesis Validator)에는 외부 총 31개 팀이 참여하고, 피르마체인에서는 6개를 맡으면서 총 37개 검증자(Validator)가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힘쓴다.

외부 제네시스 검증자는 지난 콜로세움 테스트넷에서 함께했던 팀 대부분이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국적의 구성을 이뤘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싱가포르 등 다양하게 포섭돼있다.

추후 피르마체인은 콜로세움 메인넷 론칭 후 ‘피르마 스테이션(Firma Station)’을 통해 활용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고도화시킬 전망이다. 이에 이용자는 피르마 스테이션에서 스테이킹(Staking), 지갑, 거버넌스(Governance) 등의 서비스를 통해 피르마체인의 생태계를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스테이킹을 통해 일정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스테이션 내에서 간단하게 지갑 대 지갑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사용해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보유한 물량을 기준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에 거버넌스에 참여해 의결권도 행사가 가능하다. 물량 다수 확보 이용자는 검증자로서의 활동도 가능하며 전략에 맞춘 포지션으로 피르마체인 생태계에서 보상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주의할 부분은 스테이킹 특성상 언스테이킹(unstaking) 신청에는 21일간 동결 기간을 가진 후 상환된다는 것과 콜로세움 메인넷 코인을 전환한 ER20 기반의 FCT는 거래소의 메인넷 지원 승인 전까지는 거래소 이체·거래가 불가하기에 참고해야 한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올해 안정화와 활용성이 강화된 피르마체인의 메인넷 ‘콜로세움’에 기반해 전자계약 분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피르마 스테이션’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피르마체인 생태계 참여할 수 있도록 토큰스왑, 하드웨어월렛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체 메인넷에 힘쓰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만약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긴 힘든 기업들은 헥슬란트의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옥텟(Octet)’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지난 21일 헥슬란트는 폴라곤·솔라나 탑재로 옥텟이 약 23개의 메인넷을 제공하며 전체 시총 10위 내에 메인넷의 70% 지원하게 되었다. 이에 메인넷이 필요한 기업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폴카닷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다양한 이유 중 하나로 ‘경쟁업체들의 네트워크 활동과 프로토콜 간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때 폴카닷만 여전히 메인넷에만 집중해서 출발점이 다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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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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