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며 암호화폐 발행도 준비 중이다.
27일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서울 구로구 신사옥 G타워에서 열린 '제5회 NTP'를 통해 코인 발행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은 최근 P2E 게임 등의 블록체인 게임 준비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넷마블이 만들게 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필요한 코인들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측은 그러한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 후 상장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자체 암호화폐 발행과 함께 넷마블에프앤씨가 운
영하는 아이텀큐브코인도 추가적인 재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대표는 "결과적으로 두 개의 코인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넷마블 본사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본사는 게임에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연구를,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및 콘텐츠에 대한 결합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본사는 생태계보다는 게임 중심이 되어서 블록체인의 순기능을 붙여나가는 게 다른 방향성이라 이해하면 된다. 여러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방향성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4일 넷마블 측은 P2E 사업을 본격화하며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와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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