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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P2E 사업 본격화…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와 협력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1-24 16:42
    • |
    • 수정 2022-01-24 16:42

기존 게임을 P2E로 전환 논의…‘A3’와 ‘몬스터길들이기’

▲넷마블, P2E 사업 본격화…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와 협력

넷마블이 블로게인 기업 '오지스'와 손 잡고 P2E 게임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블록체인기업 ‘오지스’와 지난주 기밀유지협약를 체결하고 P2E 사업 협업을 논의 중이다.

오지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개발사다. 국내 최초 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를 개발했으며, 이종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오르빗 체인’을 선보인 바 있다.

넷마블과 오지스는 협력을 통해 기존 넷마블 게임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P2E 게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외부 라인업 확보 대신 자체 개발 게임의 P2E 전환을 택했다.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지만 ‘A3’와 ‘몬스터길들이기’가 논의되고 있다.

넷마블은 P2E게임을 들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한국내에서는 게임산업법상 P2E게임은 현재 합법이라고 말하기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오지스와 협업을 결정하고 기존 게임의 P2E전환을 택한 것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성공을 보고 따라가기 위한 것이 크다”며 “3N 중 처음으로 대규모로 P2E 게임 사업을 준비하는 만큼 업계에 판도 변화가 일어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넷마블 관계자는 “어떤 게임들이 P2E로 전환되는 지는 현재 시점에서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넷마블 측은 아이텀게임즈를 인수 합병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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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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