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튜브(Artube)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 연동으로 새단장을 시작한다.

웹툰 오픈 플랫폼인 아튜브(Artube)는 카카오톡을 통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연동해 정식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클립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출시한 디지털 자산 지갑이다.

해당 플랫폼은 ‘클립’ 연동과 함께 신규 콘텐츠와 개편된 UI/UX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공론했다. 이로써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만큼 편리하게 아튜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분석이다.

클립은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와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란 안에 전체 서비스 메뉴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정식 서비스에는 클립 연동에 더해 다양한 연재 작품을 추가하고 UI/UX를 전면 개편하는 등 풍성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연말 도전만화 시스템인 ‘아튜브 챌린지’ 추가에 이어 모바일 접근성 개선으로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추후 로드맵에 근거해, 2022년 팬덤을 통해 후원받는 시스템, NFT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진행되기에 이번 클립 연동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아튜브 관계자는 “아튜브에 클립을 연동함으로써 다양한 재능의 창작자와 독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넓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창작자, 독자 상생의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클립’을 연동하는 국내 기업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운영하는 프롬테크 기업 넥스트아이비가 클립을 통해 디지털 기부증서 발급에 나서며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가 클립에 보라(BORA)를 적용하는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이에 클립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한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한편,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립(Klip)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약 2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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