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업비트에서 코인 거래 수수료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26일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마켓 수수료 현금영수증 발급을 이용한 소득공제 팁을 오픈했다.

업비트 사용자들은 편리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절차를 기반으로 원화마켓 수수료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등록 이전의 내역은 소급 발급이 불가능하기에 최대한 빨리 등록하는 것이 좋다. 비록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대상이 아니지만 지난 2019년 4월에 업비트는 거래소 최초로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기능을 넣었다.

사용자들은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 PC 등 로그인 후 회원정보 페이지 – ‘현금영수증 발급정보 등록’에 휴대폰 혹은 사업자등록번호를 최소 1회 등록하면 현금영수증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업체는 거래 수수료 발생 기준 2일 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현금영수증 발급내역 확인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만약 발급받은 뒤 휴대폰 번호를 잘못 입력할 시 업비트로부터 거래수수료가 포함된 거래내역을 발급받고 구세청에 직접 수정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함도 공존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가 활발해지며 원화마켓 수수료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공제를 챙기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증가했다"라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회원들은 간단한 절차를 통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고 2022 연말정산에는 더욱 풍성한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기업과 증권사, 정부 등 4차산업에 맞게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3일 통계청은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 부문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가상자산 투자자가 급증하자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고 판단해 가상자산 관련 리서치 보고서가 속속 발간되고 있다. 이에 추후 대한민국이 가상자산에 있어 강대국이 되기를 희망한다.

한편, 지난 20일 윤석열 대선 후보는 네거티브 규제로서 암호화폐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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