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후보가 한국 4대 거래소 대표들과 회동을 한다.
17일 더벨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는 19일 두나무 본사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를 만난다.
이번 회동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도했으며,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이번 회동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갖고 있는 고충 등의 여러 의견을 전달하고 공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캠프 측은 "가상자산 시장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라며 "이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후보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다"라며 "4대 거래소를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민원을 들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견을 밝혀온 바 있다. 다만 규제는 필요하다며 암호화폐 감독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P2E 게임이 허용될 시 몰고올 범죄나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4일에는 국내 ICO 허용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논의 재개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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