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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감독원 마련되나?...이재명 "감독체계 마련해야"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2-22 11:56
    • |
    • 수정 2021-12-22 11:56

가상자산, 투자 피해 ↓ · 산업 활성화 동시에 이루어져야

▲암호화폐 감독원 마련되나?...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감독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민주 연구원장은 오는 22일 국회도서관에서 '디지털 관리 감독원 설립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의 설립 및 구체적 방향성을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축사를 미리 배포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가 거래소 자율에만 맡겨져 있어 문제가 발생해도 마땅히 제재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을 활성 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가상자산 관리 감독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그에 걸맞은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성 · 투명성 ·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웅래 의원은 "기준 없는 상장과 폐지 · 시세조작 · 불법 다단계 판매 등이 성행하고 있으나, 전담기관 부재로 인하여 투자자 보호는 사실상 전무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자산 전담기관 설립은 단기적으로 투자자 보호 및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 미래 디지털자산 시장의 선도국가 위상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토론회에는 이정엽 블록체인 법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의 '가상자산시장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의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 설립과 역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토론자로는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과 과장 △설재근 한국블록체인협회 수석부회장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이수환 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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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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