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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디지털 SI 펀드' 통해 블록체인·NFT에 50억 원 투자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1-18 15:17
    • |
    • 수정 2022-01-19 14:42

"블록체인·NFT 시장 공략 목적 파트너 확보"

▲신한금융, 50억 규모의 '디지털 SI 펀드' 조성…블록체인·NFT 투자

신한금융이 블록체인 기업에 50억 원을 투자하며 블록체인 시장에 투자를 늘린다.

18일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블록체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통해 신한금융은 블록체인·NFT 관련 기업인 블록오디세이에 5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블록체인 기업 블록오디세이는 최근 신한 애플리케이션인 신한플레이(pLay) 내에 '마이NFT' 기능이 추가될 때 신한 측과 협력한 기업이다.

신한금융은 해당 펀드를 3가지 전략적 지향점을 가지고 운용한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시장 선점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이다. 신한캐피탈이 운용하고 있는 해당 펀드는 현재까지 1,7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왔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 투자는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으로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한은행 측은 지난 17일 KT와 손을 잡고 메타버스, NFT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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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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