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변 협약은 환자가 그 중심이 되어 의료 데이터를 편리하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양사는 각 기업이 확보한 기술과 사업 전략, 경험 등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환자 개개인의 건강, 의료 정보 보호·관리의 수준을 고도화하고 기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한층 더 성장시킬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이번 MOU를 통해 환자의 의료정보 관리, 편의성 강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인 암호화를 더해 이용자 만족도 개선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한편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건, 누적 이용자 수 90만 건 달성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 중이다.
더불어, 해시드는 국내 대표적인 블록체인 투자자이고 전세계 블록체인 시장에서 활약 중이며 엑셀러레이팅과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이번 MOU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향후 환자들의 건강 및 의료 정보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쌓아온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 보관을 우선으로 한 의료데이터의 통합적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료계에도 블록체인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11일 의료 블록체인 기업인 미스블록(MISBLOC)은 아이서울병원 등 병·의원 3곳과 협약을 체결해 개인 의료 정보 시스템에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해 상호 간에 효율적인 진료와 안전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지난해 10일 바이오패스포트는 메타버스 비대면 의료 진료 플랫폼 개발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싸이클럽과 MOU를 체결해 원격 화상 회의 플랫폼, 보안,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이에 블록체인을 얹은 기술플랫폼이 기존 의료시장을 무너트리고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오퍼스엠 콘소시엄이 ‘블록체인 기반 의료용 마약류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마약류 오남용이나 분실 등의 사전예방과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시키는 바이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