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나인 크로니클’이 바이낸스 랩스의 투자에 힘입어 고도화될 전망이다.
나인코퍼레이션 자체 블록체인 RPG 게임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벤처 캐피털·혁신 인큐베이팅 부문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로부터 투자 유치했다.
이로 인해 회사는 나인 크로니클의 팀 규모를 확장하고 게임을 고도화시킨다. 게임 협동 콘텐츠 강화, 생태계 확장 및 블록체인 기술 성장 등 다방면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집만 명의 사용자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을 현재 목표로 삼고 있다. 더불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브릿지를 호환하고,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 전용 인게임 NFT 스킨을 제공하는 등 바이낸스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협력한다.
앞서 나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약 21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후, 같은 해 8월 애니모카 브랜드 등으로부터 액 260만의 투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회사가 만들고 있는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2020년 얼리 억세스 버전 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가스비) 없이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총 200만 개의 NFT 아이템이 생성되었으며, P2E 시스템을 통해 1,000만개 이상의 자체 코인인 NCG(Nine Chronicles Gold)가 플레이어들에게 제공되었다.
체이스 궈(Chase Guo) 바이낸스 랩스 투자 이사는 "나인 크로니클 팀은 진정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RPG 게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 이후 2021년 하반기 700%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DAU) 성장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액티브 유저층을 구축함과 동시에 탈중앙 게임이 안고 있는 기술적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고 있다."라며, "나인 크로니클의 성장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재석·서기준 나인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2018년부터 온라인 게임의 소유권을 게임 커뮤니티에 돌려주는 데 전념해왔다"고 말하며, "게임 콘텐츠 고도화, 커뮤니티 활성화 및 분산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나인 크로니클을 가파르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이낸스 랩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오픈 소스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위한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라고 투자유치에 관한 견해를 전했다.
이처럼 게임사에선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작으로 투자사에서 투자를 받고 있다. 게임 ‘그랑사가’를 제작한 엔픽셀은 지난해 8월 세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확보해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아 국내 게임업계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되었고, 투자와 더불어 MOU 체결소식이 여러 군데에서 들리고 있다. 이에 국내게임이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해외까지 뻗어 나아가길 희망한다.
한편, 나인코퍼레이션에 투자를 감행한 바이낸스는 게임에 이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의 공식 후원사가 되었음을 발표해 추후 업체가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는 계획은 꿈꾸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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