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엑스가 스테이블코인 USDC 기반의 새로운 상품 ‘VUSDC’를 출시했다.
12일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 베가엑스가 스테이블코인 USDC 기반인 신규 투자 상품 ‘베가엑스 USDC 이자 수익 상품(VUSDC)’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연간수익률(APY)은 최대 10%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연동되어 발행되는 가상자산을 뜻한다. VUSDC는 베가엑스 USDC(VegaX U.S. Dollar Coin)에서 이름을 따왔고 미 달러화에 연동된 암호화폐로 1USDC는 1미화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는 타 스테이블코인과 같이 변동성이 적어 시장 조정기간에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상품화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등락에 영향을 최소화하며 기존 금융 자산과 상품부터 훨씬 더 많은 연간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VUSDC는 베가엑스가 자사의 VCUY(VegaX CeFi USDC Yield) 인덱스를 통해 추적한 가장 효과적인 중앙화금융(CeFi) 이자 수익 상품에 USDC를 스테이킹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이에 따라, 베가엑스 고객들은 펀드(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나 베가엑스 자산관리 전략 토큰(VEBE, VEEE, VDEFI)을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할 수 있다. 더불어, VUSDC에 투자하면 은행보다 더욱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변동성이 잦은 큰 자산에 투자할 때 생기는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베가엑스 이상화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탈중앙화를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으며, 변동성이 적어 다양한 실제 유스케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VUSDC는 스테이블코인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국내 투자자나 고수익 고위험 투자 보다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베가엑스는 앞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급성장하는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거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이치닥(Hdac Technology)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페이먼트 서비스 구축하고 있고 아발렌체는 USDC와 통합을 하면서 가상화폐 도지(DOGE)를 누르고 시총 10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아직 스테이블코인은 탈중앙화 정도가 덜하며, 스테이블 하지 못하며 고점과 저점이 20% 정도 가격차이가 날 수 있기에 투자 시 이 점들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베가엑스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 시나몬랩스 인수로 국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스테이블코인 투자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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