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관리 기업 베가엑스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 시나몬랩스 인수로 국내 사업을 펼친다.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 베가엑스(VegaX Holdings)가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엔진 개발사를 인수하고,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가엑스는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인 다크메터(DarcMatter)의 자회사로 지난 2020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암호화폐 기반의 ETF(상장지수펀드), 뮤추얼펀드, 인덱스펀드 같은 다양한 투자상품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자산관리 툴을 현재 개발 중이다.

베가엑스는 최근 국내 AI 및 머신러닝(ML) 기반 투자 기업인 시나몬랩스(Cinnamon Labs)를 인수했다. 현재 시나몬랩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를 위한 투자 엔진을 제공하고 있고 고빈도거래(HFT), 차익거래(Arbitrage) 전략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상품화하고 있다. 베가엑스는 앞으로 시나몬랩스가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성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전보다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베가엑스는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입지를 보이는 스테이블코인의 대한 투자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고수익·고위험 투자를 저지하고 안전하고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수익 상품과 스테이블코인 투자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화 베가엑스 공동 설립자 겸 CEO는 “한국은 IT 강국이자 디지털 자산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한 지역이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앞으로의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베가엑스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시나몬랩스 인수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몬랩스 팀은 금융 분야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베가엑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이 안정적·장기적으로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신뢰 높은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자산 분야를 혁신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가엑스는 지난 11월 베가엑스 솔라나(VSOL) 투자상품 토큰은 출시하여 솔라나 기반 암호화폐의 프리미어 벤치마크로 성장하려는 행적을 보이는 바이다. 암호화폐 솔라나(Solana)는 작년 3월에 출시되어 이제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더 이상 무시 할 수 없는 존재로 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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